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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시올로의 창립자를 만나다.피에몬테중 랑게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와이너리중 하나인 바타시올로, 그 창립자와의 인터뷰.
이나윤 기자  |  sisaw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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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0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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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가족경영 와이너리인 바타시올로(Batasiolo)는 피에몬테주 랑게(Lange)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와이너리중 하나이다. 총 밭의 규모는 120헥타르로 이 중 70헥타르가 바롤로 생산용 네비올로 밭이다.

바타시올로는 피에몬테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밖에 바르베라 다스티, 돌체토 달바, 모스카토 다스티, 가비 디 가비등도 생산하고 있다. 전체 사용하는 포도중 20%는 구매한 포도를 사용하는데, 네비올로를 제외한 품종들(바르베라, 돌체토, 모스카토, 가비)은 이 구매한 포도를 사용해 만든다. 대규모의 와이너리가 지역 생산자들의 포도를 구매해주는 것은 피에몬테 지역의 오랜 전통이다.

바타시올로의 와인 포트폴리오 중 주목할만한 요소는 바롤로 싱글빈야드 와인들이다. 바타시올로는 바롤로 포도밭의 약 10%를 소유하고 있다. 그 밭들은 브리콜리나(Briccolina), 체레퀴오(Cerequio), 보스카레토(Boscareto), 브루나테(Brunate), 부씨아(Bussia)로 싱글빈야드 와인으로 출시가 되고 있다.

 

   

와이넬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와인을 따르고 있는 피오렌조 돌리아니의 모습

창립자이자 오너임에도 직접 핸들링을 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 이나윤기자

 

다음은 바타시올로의 오너이자 창립자인 피오렌조 돌리아니(Fiorenzo Dogliani)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칸티나 테누타 같은 이름이 아니라 베니 를 쓴것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A. 베니는 피에몬테 방언이다. 칸티나는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장을 의미하고 테누타가 베니와 비슷한 말이라고 보면된다. 베니는 농지(포도밭)들을 포함하는 개념의 말이다.  

 

Q. 굉장히 큰 와이너리로 알고 있는데 서립년도가 불과 1970년대이다. 짧은시간에 이렇게 크게 성장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가?

A. 운이 좋았다. 1978년에 75헥타르를 구매했다. 한 와이너리를 구매한면서  큰 규모의  포도밭을 같이 매입한것이 큰 규모의 와이너리가 될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1970년대에는 포도밭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지금이라면 이렇게 많은 포도밭을 구매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Q. 바타시올로의 와인철학은 ?

A. 높은 품질을 지향하는것이다. 과거에는 바롤로 밭을 관리할수 있는 장비들이 부족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했다면 지금은 장비적인 부분들을 개선해서 생산시설들이 많이 좋아졌고, 포도자체도 밭에서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돕는 기술들을 도입했다. 좋은 품질을위해 포도나무에 몇개의 포도만을 남겨놓고 나머지 포도송이를 잘라서 버린다. 이는 몇년전만해도 상상도 할수 없던것이다. 생산량도 통제한다. 바롤로 DOC 규정보다 좀더 엄격하게 적용해 적은양을 생산한다.

양조를 할때는 온도조절이 중요한데 좋은 설비를 갖추어 첫번째 발효를 할때 일정온도 유지하고 있다. 바롤로는 전통적으로 오랜시간 에이징을 해야하는 와인이다.  3년이 기본이고 크뤼밭의 바롤로는 5년이다.

바타시올로는 슬라보니아산 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보띠를 100개 소유하고있으며 프렌치 바리끄를 900개 가지고있다. 보띠가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위생의 문제였는데 지금은 그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Q. 어떤 맛의 바롤로를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지.

A. 모든것은 테루아에 달려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바롤로는 테루아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최고로 표현해낸 바롤로다. 우리는 5개의 크뤼밭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밭의 테루아를 표현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Q. 이태리 현지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제품과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제품.

A. 바타시올로는 바롤로가 가장 유명하지만, 매일 음식과 함께 마시는 술로는 바르베라 달바가 가장 잘 팔린다. 아시아지역에서 판매량이 많은것은 모스카토 다스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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