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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이정욱 입니다 - 이정욱
장대호 기자  |  wavejd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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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4  1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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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부분을 외식 업계에서 일하며, 이제는 좀 더 나아가 와인이란 무기를 거머쥔 소믈리에 이정욱 그의 와인 이야기 <편집자주>
 

 

   
"같이 소통하고 즐기는 와인이 가장 좋아요"

 

 

- 간단한 자기소개

저는 소믈리에 공부를 하는 29살 이정욱입니다.

 

- 현재하고 있는 일은?

지금은 논현동 을지병원 근처에 위치한 빈앤클랑 이라는 곳에서 와인 쪽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와인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대학생 때 파트타이머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다가 우연히 와인 테이스팅 하는데 참여하게 되어 와인의 매력을 느껴 접하게 되었습니다.

 

- 소믈리에 직업의 매력은 무엇인지?

일단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 거 같습니다. 와인이라는 문화로 인하여 처음 만나는 분들과 소통을 하여 한 끼의 식사를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 계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고객님과 소통하다 보면 많은 정보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게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억나는 손님은?

예. 멋진 한 노신사 분이 계셨는데 매장에 오실 때마다 항상 저를 찾아주시고 같이 온 일행분들에게 제 칭찬을 해주신 분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분의 말들 듣다 보면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그 긍정적 에너지가 같이 있는 동료에게도 전달되는 거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 입니다.

 

-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만, 외식업계에 일을 하는 모든 분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가족 및 친구 등등 모임이 많은 공휴일, 연휴 일 때 참석을 못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 어려운 점인 거 같습니다.

 

-소믈리에로의 목표가 있다면?

지금 현재로서는 서비스 및 지식 부분이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욕심을 내자면 조금 더 지식과 경험을 쌓아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게 목표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소믈리에 또는 소믈리에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 술을 굉장히 잘 마신다고 들었는데, 와인 이외에 즐기는 술은?

(웃음) 술을 자주 접합니다. 와인을 주로 마시지만 맥주 또한 즐기는 편입니다. 일을 마친 후에 집에서 잠자기 전에 먹는 와인 한 잔, 또는 맥주는 최고인 거 같습니다.

 

- 와인의 매력은 무엇인가?

보통 즐겨 마시는 소주와 맥주와는 다르게 와인은 같은 와인이라도 빈티지에 따라 맛과 향도 다르고 와인을 오픈하고 시간의 흐름의 따라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게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아하는 품종과 스타일은?

와인의 포도 품종을 가리지는 않지만 선호 품종을 뽑자면 카베르네 쇼비뇽. 쉬라즈 , 네비올로 등 즐기는 편이며 바디감이 있는 스타일 좋아합니다.

 

- 가격대비 Top 3 와인을 추천해준다면?

몰리두커 더 박서 쉬라즈 : 조금 높은 알코올 도수의 부드러운 질감의 쉬라즈 와인을 즐 기고 싶다면!! 이 와인은 질소를 주입하여 아황산염 줄였고 먹기 전에 쉐이킹을 해서 마셔야된다는 재미까지 있다

 

삐따쿰 비에르조 : 스페인의 토착품종인 멘시아 품종,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는 품종이며 적당한 산도에 미디엄바디 강한 오크향과 바닐라향 까지 새로운 품종의 와인을 찾는다면 이와인을 추천해드립니다.

 

디아블로 카베르네쇼비뇽 : 1초에 한 병씩 팔렸다는 너무 유명한 와인이며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공식 와인, 검은 과일향과 야생딸기, 후추 향이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1~3만원대 가성비가 정말 좋은 와인이며 이제 와인을 즐기는 분들께도 추천해드리는 와인입니다.

 

- 맥주도 추천받을 수 있을지?

맥주 또한 제가 즐겨 마시고 관심이 있기 때문에 어는 정도 부분은 추천을 해드릴 수 있습 니다. 하지만 맥주 지식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맥주 또한 풍부한 지식 을 쌓는 것도 목표입니다.

 

 

- 와인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현제 와인이 시장이 많이 활성화되어 예전보다는 와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와인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주 및 맥주는 우리나라가 편하게 즐기다 보니 각자 선호하는 술이 있듯이 와인도 편하게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호하는 품종, 스타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인을 어렵게 다가가지 말고 와인 문화 자체를 편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 내 인생 와인이 있다면?

레드트럭 까베르네쇼비뇽입니다. 어렸었던 그때 당시의 시음했던 와인에 느낌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처음 있는 게 와인이므로 제 생의 와인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지금처럼 와인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기고 싶고 열심히 일해서 동네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지트 느낌의 스몰 와인바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난끼 가득한 얼굴에서 와인 이야기를 하자 금세 진지해져 버리는 그의 얼굴을 보면서 이정욱 소믈리에가 생각하는 와인이란 무엇인지, 그가 얼마나 와인을 진지하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었다. 하루 빨리 그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그만의 스몰 와인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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